알렉스 스크림저(Alex Scrimgeour)가 에브리맨 미디어 그룹(Everyman Media Group)의 최고 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영화 체인 측이 월요일 발표했습니다. 그의 사임은 12월 10일에 발표된 거래 업데이트에 따른 것으로, 당시 회사는 수익 및 실적 전망치를 낮춰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거래 업데이트에 따르면 에브리맨은 2023년 매출액을 1억 1,450만 파운드, 기본 수익을 최소 1,680만 파운드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이전 예측치인 1억 2,150만 파운드와 1,990만 파운드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발표 후 회사 주가는 20% 하락하여 수정된 재정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스크림저의 사임과 그에 앞선 수익 경고는 영화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합니다. 에브리맨은 49개의 영국 내 상영관에서 고급 좌석과 음식 메뉴를 포함한 프리미엄 경험으로 틈새 시장을 개척했지만, 영화 관람 및 소비자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시장 추세에 여전히 취약합니다.
이전에 프랑스 레스토랑 체인 코트 브라세리(Cote Brasserie)를 이끌었던 스크림저는 2021년 1월부터 에브리맨 미디어 그룹의 최고 경영자를 맡았습니다. 재임 기간 동안 회사는 팬데믹의 복잡성을 헤쳐나가고 영화 관람의 부활을 활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비상임 이사인 파라 골란트(Farah Golant)가 임시 최고 경영자를 맡아 회사가 정규 후임자를 물색하는 동안 회사를 이끌 예정입니다.
회사의 미래 방향은 예상보다 저조한 거래 실적과 씨름하면서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임시 CEO의 임명은 평가 및 전략적 재평가 기간을 시사합니다. 영구적인 리더를 찾는 것은 진화하는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적응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에브리맨의 능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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