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화요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1 압승을 거두며 빌라의 11경기 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5점 차로 벌렸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겼습니다. 2003-2004 시즌 "무패 우승" 이후 첫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은 이달 초 빌라 파크에서 당했던 최근 25경기 모든 대회 통틀어 유일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아스날의 스페인 수비수 마르틴 수비멘디는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아스날의 우승 자격을 입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승리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4위권 진입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쟁 팀들에게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는 울버햄튼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분위기를 더욱 침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무승부는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의 압도적인 위용과는 거리가 먼 맨유의 일관성 부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첼시는 토요일 본머스와 2-2로 비기면서 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선수단에 막대한 투자를 한 후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첼시는 리그 중위권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팀의 회복력과 집중력을 칭찬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빌라와의 이전 패배에서 교훈을 얻었습니다."라며 "선수들은 이 중요한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 훌륭한 투지와 결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아스날은 새해를 맞아 강력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자만심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라며 "이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계속 발전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울버햄튼과의 무승부에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충분한 강도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습니다."라며 "골 앞에서 더 냉정해야 하고 팀으로서 더 잘 수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시즌은 새해 기간 동안 모든 경기가 펼쳐지며, 아스날은 선두 자리를 굳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실망스러운 무승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첼시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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