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주 부부가 지난 여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고급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빈대에 물렸다고 주장하며 호텔 측에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코네티컷주 파밍턴 출신의 스테이시와 그녀의 남편은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Abbaye des Vaux-de-Cernay 호텔에서 잠에서 깨어보니 몸에 물린 자국이 가득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체크아웃 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부과 의사와 연락했고, 의사는 사진을 토대로 물린 자국이 빈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다. 그들은 의류 교체, 드라이클리닝, 의료 처방으로 약 800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다. 또한 1,050달러의 호텔 숙박비에 대한 배상도 요구하여 총 청구액은 1,850달러에 달한다.
스테이시에 따르면 호텔 측은 그들의 불만에 느리게 대응했고 결국 책임을 부인했다. 호텔 측은 투숙 일주일 후 해충 방제 업체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제시하며 객실에서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테이시는 객실이 청소되고 침구가 교체된 후 검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보고서가 결정적이지 않다고 믿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여행객들이 호텔에서 빈대 발생 가능성에 직면했을 때 겪는 어려움을 보여준다. 빈대는 작고 야행성 곤충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종종 피부에 가려운 팽진을 남긴다. 빈대 발생은 발견하고 근절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전문적인 해충 방제 서비스가 필요하다.
AI 기반 이미지 인식 도구의 발전은 빈대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는 데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도구는 호텔 객실과 가구 이미지를 분석하여 배설물 자국이나 벗겨진 껍질과 같은 빈대의 징후를 식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도구의 정확성과 신뢰성은 아직 개발 중이다.
이번 사건은 또한 빈대 발생 시 호텔의 책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호텔은 투숙객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지만 과실을 입증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투숙객은 종종 사진이나 의료 보고서와 같은 빈대 발생 증거를 제시하고 호텔이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한다.
현재 코네티컷주 부부와 Abbaye des Vaux-de-Cernay 간의 분쟁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부부가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인지는 불분명하다. 호텔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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