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지에 따르면 브라질의 우파 성향 인플루언서 주니오르 페나(Júnior Pena)가 뉴저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체포되었다. 본명이 유스타키우 다 실바 페나 주니오르(Eustáquio da Silva Pena Júnior)인 페나는 2009년부터 미국에 거주해 왔으며, 최근 수십만 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페나는 브라질 사람들을 포함하여 검거되는 이민자들이 모두 범죄자라고 허위 주장을 했다. 이번 체포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인공지능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관련 소식으로, BBC Technology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위해 설계된 몰트북(Moltbook)이라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가 등장했다. 커머스 플랫폼 Octane AI의 책임자인 맷 슐리히트(Matt Schlicht)가 1월 말에 출시한 몰트북은 AI가 게시물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서브레딧(subreddit)"을 본뜬 "서브몰트(submolts)"라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회사 측은 인간은 몰트북의 활동을 "관찰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몰트북은 15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에서 윤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커뮤니티를 특징으로 한다고 BBC Technology는 보도했다.
BBC Technology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증가 또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BC 월드 서비스의 사이버 특파원인 조 티디(Joe Tidy)는 페이스북에서 입소문이 난 AI-"슬롭(slop)"의 사례를 강조했다. 그 이미지는 수염을 기르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가난한 남아시아 어린이 두 명이 비를 맞으며 생일 케이크를 들고 좋아요를 구하는 팻말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했다. AI 생성의 징후가 가득한 그 이미지는 거의 100만 개의 좋아요와 하트 이모티콘을 받았다. 성이 제공되지 않은 테오도르(Théodore)는 BBC에 그 이미지가 "[그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알 자지라에 따르면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미국 법무부 조사와 관련된 문서 공개는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다. 300만 페이지가 넘는 문서로 구성된 이 파일에는 세계 지도자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개는 트럼프 행정부가 문서 공개를 강제하는 법을 통과시킨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알 자지라는 보도했다.
다른 소식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랄로 데 알메이다(Lalo de Almeida)는 남아메리카 습지인 판타날이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한 모습을 기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그의 사진 에세이 "불타는 판타날(Pantanal Ablaze)"은 2021년 세계 보도 사진 콘테스트 환경 스토리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2022년에는 세계 최대 열대 우림의 착취를 기록한 그의 작품 "아마존의 디스토피아(Amazonian Dystopia)"로 유진 스미스 인간주의 사진 지원금과 세계 보도 사진 장기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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