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학살 사태로 몸살…우간다 야당 지도자는 계속 은신, 국제적 긴장 고조
나이지리아는 서부 콰라주에서 발생한 일련의 치명적인 공격으로 충격에 휩싸였으며, 우간다에서는 저명한 야당 인사가 대통령 아들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계속 은신 중이다. 동시에 레바논은 이스라엘이 남부 마을에 농축 제초제를 살포했다고 비난하며 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화요일 콰라주에 있는 워로와 누쿠 마을에 대한 공격으로 160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치명적인 무장 공격이라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워로의 전통 수장인 우마르 비오 살리후는 지하디스트들이 자신의 아들 두 명을 살해하고 아내와 딸 세 명을 납치한 공포의 밤을 회상했다. 살리후는 끔찍했던 사건을 설명하며 "그들이 내 아들들을 죽였다"고 말했다. 공격자들은 주민들을 모아 손을 묶고 총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군은 지난달 콰라주에서 테러 세력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간다에서는 주요 야당 인사인 보비 와인이 논란이 되고 있는 선거 이후 거의 3주 동안 은신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경찰과 군대가 자신의 집을 급습했다고 주장한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와인의 실종은 군 최고 책임자와의 소셜 미디어 갈등이 고조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선거 후 와인은 대규모 부정행위를 주장하며 지지자들에게 항의를 촉구했다.
다른 국제 뉴스에 따르면 레바논은 이스라엘 항공기가 남부 마을에 농업용 제초제를 살포했다고 비난했다고 BBC 월드가 보도했다. 레바논 농업환경부는 실험실 테스트 결과 해당 물질이 식물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인 글리포세이트이며, 일부 샘플에서는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수준보다 20~30배 높은" 농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셉 아운 대통령은 "유독 물질" 살포를 규탄하며 레바논 주권 침해이자 환경 및 건강에 대한 위험이라고 비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군이 해당 주장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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