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ransfer의 공동 창립자인 날덴(Nalden)은 Bending Spoons에 인수된 이후 WeTransfer가 나아가는 방향에 불만을 표하며 Boomerang이라는 새로운 파일 전송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09년 링케 비서(Rinke Visser), 바스 베렌스(Bas Beerens)와 함께 WeTransfer를 설립한 날덴은 인수 후 시행된 정리 해고와 AI 학습을 위한 사용자 콘텐츠 사용 논란 등 변경 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날덴은 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Bending Spoons는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고, 그것이 그들의 사모 펀드 전략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2019년에 WeTransfer를 떠난 이후로 제품을 망치는 업데이트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전송 링크 경험과 관련된 혼란과 75명의 직원 감축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WeTransfer의 서비스 약관을 둘러싼 논란은 회사가 사용자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날덴의 결정을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거센 반발에 직면한 후 WeTransfer는 약관을 수정했습니다. 날덴은 이 시기에 WeTransfer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창작자들의 연락을 받았고, 이는 대안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열망을 굳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Boomerang은 단순성과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WeTransfer의 원래 정신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새로운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가 로그인하지 않고도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날덴은 "왜 기술 회사들은 항상 일을 복잡하게 만들까요? 저는 항상 이 점이 어려웠고, 더 간단한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일 전송 시장은 Dropbox, Google Drive, Box와 같은 서비스들이 사용자 확보를 위해 경쟁하면서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WeTransfer는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특히 창작 전문가들에게 어필하면서 초기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Boomerang이 현재 환경에서 어떻게 차별화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Boomerang의 출시일과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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